건축학 개론에서 서연이가 승민이한테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는 씬이 나옵니다.


승민은 예쁜 여자 열 명중에 제일 착한 애가 한 명 있으면 걔가 이상형이라고 하죠.


이걸 보니까 제가 어렸을 때부터 늘 궁금증해 하던 게 떠오릅니다.


학창 시절에 졸업 앨범을 보면 예쁜 여자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 수를 세보니까 재밌더라고요.


전체 인원 중에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나옵니다.


번화가에서 사람 기다리면서 지나가는 미녀 비율 재보니까 졸업앨범 비율과도 엇비슷했습니다.


물론 어린 여자가 더 예뻐 보이기 때문에 표본 오차가 있습니다.


지역차, 시간차도 있고요.


아무튼 그 비율을 알고 있으면 무척 유용합니다.


여자를 20 명 정도 만날 예정일 때 미녀는 몇 명이겠구나 예측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호감도 비율 알아두면 무척 유용하니까 여러분도 재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재미로 미녀 얘기만 했지만 성격, 체력, 몸매, 능력 등도 비율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궁금해지는 건 100명의 사람을 만나면 그 중에 호감, 비호감, 중립 비율이 몇 퍼센트나 될까 입니다.


변수는 응답자와 친구간의 체질 차이, 성격차이, 성별, 나이같은 생물학적 차이, 지정학적, 문화적 차이 등이 있을 겁니다.


이와 관계해서는 사람은 보통 150선과 접촉한다는 던바의 수란 게 있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Dunbar%27s_number


제가 궁금한 것은 접촉자가 아니라 호감, 비호감 비율입니다.


사람 말고도 노래나 영화, 상품, 아이디어, 정책의 호감 비율도 궁금합니다.


노래는 수백 곡을 들어서 실험해본 적이 있습니다.


마케팅에도 도움이 될 듯 하고 다방면에서 연구해놓은 게 있을텐데 궁금하군요.


이렇게 호감도만 통합해서 연구한 자료도 시간나면 검색해봐야겠습니다.


이런 거 재보는 웹사이트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aaidee 아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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