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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이 쓴 표절 소설 "전설"은 오픈소스로 공개되면 좋다

아아이디 2015. 6. 1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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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표절 논란… 고종석 "이건 창비의 타락"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7383


이응준 작가도 "문단 치욕스러워 독자에게 죄송"


"작가 신경숙 씨(52)의 표절 의혹에 눈길이 쏠리는 가운데, 특히 신 씨의 베스트셀러 <엄마를 부탁해> 등을 낸 출판사 창비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이 출판사는 표절 의혹이 제기된 단편 소설 '전설'이 실린 <오래전 집을 떠날 때>(1996년)도 펴냈다.

언론인 고종석 씨는 17일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서 이번 표절 논란에 대한 창비의 해명을 놓고 "지적 설계론 찜쪄 먹을 우주적 궤변"이라며 경악했다."


우선 내 아이디 중 하나에 우주가 들어가는데 박근혜의 우주 어쩌고 발언 때문에 나쁜 이미지가 생겨 불쾌하다.


표절에 대한 내 입장은 오픈소스를 하라는 거다. 원래 작가의 이름을 밝히는 것은 예의 문제고, 작가가 표절로 돈을 요구하는 것도 법이 아닌 예절로 권유해야 된다. 작품을 돈으로 팔 수는 있지만 그것의 복제를 강제로 막을 수는 없어야 한다. 복제가 자유로운 컴퓨터 때문에 기술적으로 결국 팔긴 어렵고 명예, 강연으로 만족해야 한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복제가 자유로운 컴퓨터는 알려진 바와 다르게 정보로 돈을 벌던 지식인에게 재앙의 도구다. 인간의 소중한 모방 본능, 복제가 자유로운 정보의 본성에 따른 가르침과 배움의 즐거움을 법이란 강제적, 인위적 방법으로 억압하는 현행 제도에 문제가 많다.


그러므로 창비가 가야할 정도는 표절 의혹 소설을 오픈소스 라이센스로 배포시키고 미시마 유키오 소설의 저작권을 가진 자에게도 오픈소스 라이센스를 채택하도록 대화와 투쟁을 해야 한다.


자유오픈소스 운동의 끝판왕은 화폐복제, 땅문서 복제, 특허권, 저작권법 폐지 등인 것 같은데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 비트코인류의 암호화폐는 복잡한 컴퓨터 기술이 필요하고 전기를 소모하고 디알엠 없이도 오픈소스로 작동하는데 역시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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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6.20.


신 경숙 표절 제기한 이응준의 "미리 쓰는 통일 대한민국에 대한 어두운 회고"에서 샤머니즘이 남쪽에서는 자본주의와 기독교에 북쪽에서는 우상화로 변했다는 내용은 도올 책에 먼저 나와서 나도 일기에 몇차례 적었다. 비슷한 논문이나 기사도 있을 것이다. 책을 안 봤는데 그 아이디어에 대한 출처 주석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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