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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기술

기억을 통한 본인 인증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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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으로 본인 인증을 한다?
카이 코퍼레이션은 2006년 6월 28일 기억에 의한 본인인증 시스템으로 미국 특허를 6월 20일에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패스워드인증에서도 생체인증이 아닌 이용자본인의 기억을 이용한 새로운 본인인증시스템으로,미국 특허 번호 7065786번이다.이 본인 인증 시스템은 이미 일본 특허를 받아논 상태이다.(특허 번호 3695695번)

기본특허는 패스메모리라고 명명된 상태이며 이용자본인이 기억하는 어릴적 이름 양친과 갔던 해수욕장등의 장소명,옛날 사진등을 사전 시스템에 등록해 본인 인증 조작시에 이것을 다른 복수의 더미 정보와 혼합해 정답을 본인에게 묻는 형태의 장치이다.
이 시스템은 6월28일부터 30일에 개최되는 제3회 정보 세큐리티 엑스포에 전시된다.

출처:야후제펜

내용을 보니까 기억하고있는 단어나 이미지를 고향, 학교, 친구 이름 등의 그룹별로 분류한 다음 스크램블 단어와 합쳐서 객관식으로 물어보는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흔히 암호 잊어버렸을 때 물어보는 질문에다가 단어나 이미지 기반의 객관식 암호시스템 비슷한 것을 붙여서 체계화한 것이군요.

그러나 이런 질문은 타인이라도 주민등록번호만 알면 고향, 학교 등이 다 나오니까 엔트로피가 너무 낮습니다.

안전하게 잘 구현하려면 질문을 여러번 복잡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궂이 상용화하자면, 암호로 쓰기 보다는 메신저 등에서 친구 등록 가능자를 필터링할 때 쓸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전에 컴퓨터 관련 질문으로 나이 측정하는 글타래가 나온 적 있는데 그걸 잘 연구해서 성인인증이나 위치인증 시스템을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문제은행을 익혀서 속일 수 있습니다.

공부를 하면 알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니까 확률로 나타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걸 알고 있는 사람은 대충 어른으로 쳐 줄수도 있습니다.

성인 인증이란 것이 미숙한 어린이나 청소년을 막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어른스러움의 더 본뜻과 가까울 수도 있습니다.

제가 막연하게 생각한 것은 KBS 상상플러스란 프로그램에 나오는 단어처럼 어려운 단어나 사진, 노래 같은 것을 말한 겁니다.

연령, 지리 등의 정보와 배타적으로 알고있는 단어간에 상관도가 큰 것이 있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나 다른 포털에서 하는 시사 퀴즈나, 퀴즈 사이트 등에서 CRM 분석같은 걸 하는 것처럼 충분한 소스가 있으면 찾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유명해진 젊은 사람들만 듣는 고주파 벨소리가 있다는 걸 보고 생각난 것이

고주파로 단어나 숫자를 물어보면 반대로 젊은이 인증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쉬운 거니까 아마 누가 벌써 특허 등록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몸에 난 털같은 걸 피씨캠으로 찍어서 인증할 수도 있겠지만 웃기겠죠.

목소리 굵기, 치아, 턱 골격이나 가슴 크기로 성별이나 대략적 나이대 인증 정도는 될 것같습니다. 궂이 한다면...

그밖에 외국어로 언어권 인증도 대략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인증들은 주민등록 인증처럼 깔끔하지는 않지만,

신용정보회사에 사적인 이용 내역이 안 남고, 누구나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인증들보다 제 3자의 개입 없이 부모나 보호자가 책임지는 분권적인 인증을 만들어봄직 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2006년 7월 27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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