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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에 한국 얘기가 여러번 나옵니다.
한국은 비행기에서 기장과 부기장 사이에 상하관계가 엄격해서 부기장이 기장에게 틀리다고 지적을 바로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고율이 높다고 합니다.
Power Distance Index라고 권력이 문화에 작용하는 척도를 나타낸 지수가 있는데 기장들 사이에서 세계 2위를 했는데 그 순위가 사고율하고 정확히 같다고 하는군요.
대한항공도 그래서 영어를 표준어로 바꿔서 해결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아시안들이 수학을 잘 하는 이유가 숫자를 셀 때 eleven, twelve같이 복잡하지 않고 십일 십이 처럼 규칙적이어서 어려서부터 숫자를 더 잘 기억한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도 유전자보다는 문화적 차이 때문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평소 생각하던 바가 책에도 나와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저도 아프리카에서 노벨상이 안 나오는 이유는 유전자보다는 문화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회 격차에서 선천적이라고 알려진 많은 부분이 후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제도에 대해서도 시사점을 많이 던져줍니다.
일단 공부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성적이 비례하고 저소득층과 중산층간의 교육차도 양육방식의 차이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제 생각도 일치하고 한국의 교육제도도 이점을 유의깊게 참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의 지도란 책도 잠깐 소개가 나오는데 통하는 내용이므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두 책 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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